[풋볼리스트] 유지선 기자= 토트넘홋스퍼가 올 여름 주제 무리뉴 감독 체제에서 변화를 앞두고 있다. 손흥민(토트넘홋스퍼)은 토트넘이 반드시 지켜야 할 선수로 분류됐다.

지난해 11월 토트넘 지휘봉을 잡은 무리뉴 감독은 마우리치오 포체티노 전 감독이 이끌던 선수들로 팀을 운영하고 있다. 해리 케인, 손흥민 등 일부 선수들의 활약에 흡족해하긴 했지만, 무리뉴 감독이 원하는 스쿼드라고 보긴 힘들다. 센터백과 풀백, 중원 등 전체적으로 손볼 포지션이 많다.

영국 ‘풋볼 런던’은 18일(현지시간) “무리뉴 감독은 최전방 공격수가 부족하다며 불만을 내비친 바 있다. 토트넘은 재정 압박을 받고 있지만, 새로운 공격수를 영입할 것”이라면서 케인, 손흥민, 루카스 모우라 등 기존 공격수들의 거취를 예상했다.

손흥민은 케인, 루카스 모우라, 키온 에테테와 함께 토트넘이 반드시 지켜야 할 선수로 분류됐다.

‘풋볼 런던’은 손흥민에 대해 “현재 토트넘에서 최고의 스타플레이어 중 한명”이라고 표현하면서 “손흥민은 케인, 알리와 함께 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토트넘의 자산이다. 토트넘과 계약기간이 3년 더 남아있다. 조만간 계약을 연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지난달 말 한국에서 3주간 기초 군사훈련을 받은 손흥민은 토트넘 복귀를 위해 16일 영국으로 출국했다.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오지 않으면, 손흥민은 자가 격리 기간을 갖지 않고 팀 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할 예정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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