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이탈리아 입국 후 자가격리 기간을 잘 보내고 유벤투스 훈련장 복귀를 준비한다.
호날두는 19일(이하 현지시간)부터 이탈리아의 토리노에 위치한 유벤투스 훈련장을 이용할 수 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이 대유행하기 직전 이탈리아를 떠나 고향인 포르투갈의 마데이라로 이동한 호날두는 훈련 재개 움직임이 보이자 이달 초 복귀했다. 이후 18일까지 2주에 걸친 자가격리를 수행했다.
영국의 ‘데일리 메일’ 등 유럽 매체들은 호날두가 무사히 자가격리 기간을 보냈으며, 19일부터 문제없이 훈련장을 찾을 거라고 전망했다. 다만 팀 훈련은 아직 시작되지 않았다. 훈련장에 온 선수들은 거리를 유지한 채 개별 훈련을 진행 중이다.
호날두의 복귀 시점은 팀 훈련이 가능해지는 시점과 일치한다. 이탈리아는 이달 초부터 봉쇄령을 단계적으로 완화하고 있다. 18일부터는 단체훈련을 할 수 있도록 허락했다. 현재 절차대로라면 6월 13일 리그 재개라는 목표도 지킬 수 있다. 그러나 최근 축구 관계자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파르마에서 선수 확진자가 2명 발생하는 등 문제가 끊이지 않는 상황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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