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이치영 인턴기자= 프레드(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보다 호나우두와 호나우지뉴를 더 좋아한다는 속마음을 솔직하게 밝혔다.

영국 신문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프레드는 브라질 방송사 ‘에스포르테 인테라티보’와 가진 인터뷰에서 호날두, 호나우두, 호나우지뉴 중 누굴 더 선호하냐는 질문을 받았다. 프레드는 끝내 소속팀 선배 호날두를 3위로 꼽았다. 프레드는 “물론 호날두는 축구 역사에서 최고의 선수지만 호나우두와 호나우지뉴는 정말 환상적이다. 특히 호나우지뉴의 축구는 예술이다. 호나우두와 호나우지뉴 두 선수 때문에 축구를 하기 시작했다”며 호나우두와 호나우지뉴를 더 좋아한다고 인정했다.

또한 프레드는 브라질 선수들의 기량을 칭찬하고 나섰다. 프레드는 “팀에 브라질 선수들이 있으면 항상 좋다. 모두가 브라질 선수들이 갖고 있는 자질에 대해 알고 있다. 브라질 선수들은 팀 스쿼드에 항상 도움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

프레드는 맨유에서 첫 시즌에 보여준 부진한 경기력을 인정하기도 했다. 프레드는 “맨유에서 첫 시즌은 정말 어려웠다. 하지만 맨유에 정착하는 과정이었고 아들이 출생하면서 첫 시즌에 많은 것을 보여주지 못했다”고 말한 뒤 “지금은 완벽히 적응했다. 만약 리그가 재개된다면 정말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 맨유의 핵심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최선을 다하고 싶다”며 현재 자신의 기량에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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