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이치영 인턴기자= 보루시아도르트문트 ‘특급 유망주’ 조바니 레이나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속 독일분데스리가가 재개된 가운데 경기 전 부상을 당했다. 오랜 휴식기의 여파라는 우려가 제기된다.

영국판 축구 전문 매체 ‘골닷컴’에 따르면 레이나는 분데스리가 재개 후 첫 경기인 도르트문트와 샬케04의 26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워밍업 과정에서 부상을 당했다. 루시앵 파브르 도르트문트 감독은 레이나를 선발 명단에 포함시켰지만 갑작스런 부상에 토르강 아자르로 대체했다.

분데스리가가 재개되기 전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선수들이 자가격리 시간을 갖게 되면서 제대로 된 훈련을 진행할 수 없었고 리그 재개 후 부상 위험에 노출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결국 리그가 재개되자마자 부상 당한 선수가 생긴 것이다. 또한 도르트문트와 샬케의 경기 중 토르강 아자르와 장클레르 토디보(샬케04)가 부상을 당하며 선수들이 이전보다 부상 위험이 더욱 노출되어 있는 상황에 놓였다.

레이나와 토르강 아자르의 부상 여파에도 도르트문트는 에를링 홀란드의 맹활약에 힘입어 샬케를 4-0으로 대파했다. 도르트문트는 선두 바이에른뮌헨과의 승점을 1점 차이로 좁히며 선두 탈환에 한걸음 다가섰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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