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유지선 기자= 손흥민(토트넘홋스퍼)이 국내에서 기초 군사훈련을 마치고 영국으로 떠났다. 영국 현지 언론들도 손흥민의 복귀 소식을 일제히 전했다.

손흥민은 지난 8일(이하 한국시간)기초 군사훈련을 마치고 퇴소했다. 제주도에 위치한 해병 제9여단 훈련소에 입소해 3주간 기초 군사훈련을 받았은 손흥민은 훈련생 157명 중 행군, 사격 등에서 수료 성적 1위를 기록해 필승상을 수여받기도 했다.

손흥민은 토트넘 복귀를 위해 16일 영국으로 출국했다. ‘스카이스포츠’, ‘BBC’ 등 다수의 영국 현지 언론도 손흥민의 복귀 소식을 발 빠르게 전했다.

‘BBC’는 16일 “손흥민이 런던으로 돌아온다”면서 “손흥민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오지 않으면, 자가 격리 기간을 갖지 않아도 된다. 훈련에도 정상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스카이스포츠’도 “코로나19로 리그가 중단된 사이 손흥민은 팔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했고, 기초 군사훈련도 마쳤다”며 시간을 알차게 보냈다고 했다.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는 6월 19일 리그 재개를 목표로 하고 있지만, 아직 구체적인 리그 재개 일정은 나오지 않았다. EPL은 오는 18일부터 팀 훈련을 단계적으로 허용하는 등 리그 재개를 위한 움직임을 시작했다.

사진= 영국 B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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