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상주상무는 지난 울산현대 원정 경기 패배의 아픔을 딛고 홈 개막전에서 첫 승에 도전한다.

상주는 16일 오후 2시 상주시민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0’ 2라운드에서 강원FC를 상대로 홈경기를 치른다.

상주와 강원의 최근 다섯 경기 전적은 상주가 3승 2패로 앞선다. 지난해 강원은 상주 홈에서 승리하지 못했다. 지난 시즌 상주의 홈 개막전에서도 상주가 강원을 2-0으로 꺾고 승점 3점을 챙겼다.

상주는 U22 선수들이 사고를 당해 출전이 어렵게 되며 규정 불충족으로 페널티를 안고 출발하지만 분위기는 부정적이지 않다. 오히려 선수들이 똘똘 뭉쳐 부상 선수들을 대신해 반드시 승리하리라 다짐하고 있다.

주장 한석종은 “상황이 여의치 않은 만큼 남아있는 선수들이 다친 선수들을 위해서라도 더욱 열심히 뛸 것이다. 이번 경기는 반드시 승리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상주에서 열리는 첫 홈경기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무관중 경기로 치러진다. 구단에서는 조금이나마 현장감을 느낄 수 있도록 실시간 화상 응원 영상 전광판 송출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가자를 사전 모집했고 경기 진행 시 팬들의 응원 영상이 전광판을 통해 실시간 송출될 예정이다.

이벤트 참가자는 삼백한우뜰 식사권, 디투존 가족사진 촬영권, 화덕이야기 할인권, 한솥도시락 식사권, 명륜진사갈비 식사권, 하나로마트 상품권, 고려분식 식사권, 엉터리생고기 식사권, 하루엔소쿠 식사권, CU 상품권, 미러 선글라스, 성광옵틱 선글라스, 사인볼 등 상주의 경품후원사와 패밀리하우스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경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밖에도 상주는 경기장 응원 분위기 연출을 위해 치어리더 상상응원단, 마스코트 상상패밀리 등을 운영하며 전·후반 킥오프 및 득점 시 폭죽 효과로 현장감을 살릴 예정이다.

사진= 상주상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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