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과거 유벤투스에서 활약한 스테파노 타코니가 전 세계를 강타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대해 대수롭지 않게 얘기했다.
전 세계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14일(한국시간) 오전 기준으로 세계 누적 확진자가 4,295,396명, 누적 사망자는 297,892명이다. 바이러스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자가격리 지침을 내린 국가도 다수다.
축구계도 큰 타격을 입었다. 대부분의 프로 축구가 잠정 중단됐고, 프랑스, 네덜란드 등 시즌을 조기 종료한 리그도 있다.
하지만 타코니는 14일 이탈리아 라디오 ‘스포르티바’를 통해 “나에게 코로나19는 감기일 뿐이다. 수천 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는데, 정확히 코로나19 때문에 죽은 사람이 몇 명인지 모르겠다”며 “관중들 앞에서 경기가 재개되길 원한다”고 말했다.
코로나19를 대수롭지 않게 여긴 타코니는 이탈리아 출신이다. 이탈리아 역시 확진자가 20만 명, 사망자는 3만 명이 넘을 정도로 큰 타격을 받고 있다. 타코니는 1983년부터 1992년까지 유벤투스에서 뛰었다. 리그 254경기를 출전한 구단 레전드다. 당시 뛰어난 활약으로 이탈리아 대표팀에도 차출된 바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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