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안드리 셰브첸코 우크라이나 대표팀 감독이 AC밀란 복귀를 꿈꾸고 있다.

밀란에서 전성기를 보낸 셰브첸코는 1999년부터 2006년까지 리그 208경기 127골을 넣는 등 맹활약했다. 셰브첸코는 밀란 시절 이탈리아세리에A 우승 1회(2003/2004시즌), 코파이탈리아 우승 1회(2002/200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2002/2003시즌) 등을 거뒀다. 2004년에는 발롱도르까지 수상했다.

2012년 현역에서 은퇴한 셰브첸코는 지도자 길을 걷고 있다. 현재 우크라이나 대표팀 감독을 맡고 있다. 셰브첸코는 13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밀란은 항상 내 마음 속에 있다. 언젠가 결심이 선다면 밀란 선수들을 이끌고 싶다”라며 밀란 복귀에 대한 꿈을 밝혔다.

밀란은 2010/2011시즌을 끝으로 세리에A 우승컵을 들어 올리지 못했다. 이번 시즌도 리그 7위로 고전 중이다. 셰브첸코는 “밀란이 최대한 좋은 성적으로 리그를 끝낼 수 있도록 노력해야 된다. 모든 관계자는 팬들을 존중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야 된다. 그런 다음에 밀란이 어떤 미래를 마주하게 될 지 지켜보자”라고 조언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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