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하나원큐 K리그1 2020’ 1라운드 전체 MVP로 울산현대 공격수 주니오가 선정됐다.

K리그는 지난 8일 열린 전북현대와 수원삼성의 K리그1 공식 개막전을 시작으로 K리그2까지 일제히 시작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이 팬데믹 상태라 전세계 축구리그가 대부분 정지된 가운데, 방역이 비교적 잘 이뤄지고 있는 한국에서 무관중으로나마 축구가 다시 시작됐다. 축구에 목말랐던 세계 각국에서 K리그 중계권을 사가는 등 관심을 보였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선정한 1라운드 최고 선수는 주니오다. 주니오는 울산이 상주상무를 4-0으로 꺾을 때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울산은 쐐기골을 넣은 미드필더 윤빛가람도 베스트일레븐에 이름을 올렸다. 이 경기가 베스트 매치로 선정됐다.

부산아이파크를 2-0으로 꺾은 포항스틸러스는 일류첸코, 팔로세비치, 김용환 3명이 베스트일레븐에 이름을 올렸다. 성남FC의 양동현과 유인수, 전북현대의 홍정호와 송범근, 대구FC의 정태욱도 베스트일레븐에 선정됐다. 강원FC는 FC서울을 3-1로 꺾은 뒤 베스트 팀으로 꼽혔으며 1골 1도움을 기록한 김승대가 베스트일레븐에 포함됐다.

K리그2의 1라운드 MVP는 대전하나시티즌의 창단 첫 승을 이끈 역전골의 주인공 박용지가 선정됐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하나원큐 K리그1 2020’ 1라운드

MVP : 주니오(울산)
베스트11 : 주니오(울산), 일류첸코(포항), 양동현(성남), 김승대(강원), 팔로세비치(포항), 윤빛가람(울산), 유인수(성남), 홍정호(전북), 정태욱(대구), 김용환(포항), 송범근(전북)
베스트팀 : 강원
베스트매치 : 울산(4) vs (0)상주

 

▲ ‘하나원큐 K리그2 2020’ 1R

MVP : 박용지(대전)
베스트11 : 바비오(부천), 주민규(제주), 박용지(대전), 이창민(제주), 이래준(안산), 레안드로(서울E), 국태정(부천), 이인재(안산), 김영찬(부천), 임덕근(제주), 김동준(대전)
베스트팀 : 부천
베스트매치 : 수원F(1) vs (2)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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