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과거 레알마드리드에 몸담았던 에드윈 콩고가 마약 밀수와 연루돼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
13일(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마르카’에 따르면 12일 콩고를 포함한 총 11명이 스페인에서 경찰의 마약 밀수 검거 작전에 의해 체포됐다. 콩고는 당국 마약 수사반에 구금된 뒤 진술서를 작성하고 풀려난 상태다.
콜롬비아 출신 콩고는 1999년 500만 유로(약 66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고 레알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콜롬비아 축구 역사상 가장 비싼 이적료였다. 콩고는 2019년 레알의 레전드 자선 경기에도 출전했다.
하지만 레알 시절 리그 한 경기도 소화하지 못했다. 이적과 동시에 레알바야돌리드로 임대돼 14경기 1골을 기록했다. 이후 비토리아, 툴루즈에서 임대 신분의 선수로 뛴 뒤 2002년 레반테로 이적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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