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된 가운데, 울버햄턴원더러스 미드필더 모건 깁스화이트가 파티에 참석했다.
깁스화이트는 소셜 미디어 ‘스냅챗’에 공유됐다 삭제된 영상에서 친구들과 함께 파티를 즐기고 있다. 영국의 가상연애 TV 프로그램 ‘러브 아일랜드’ 출연자로 유명한 방송인 조지아 스틸, 엘마 파자르도 참석했다. 많은 인원은 아니지만 아파트 한 방에 최소 8명이 모여 있으며, 주로 술을 따라 마시는 빨간 컵과 함께 풍선의 기체를 흡입하는 참석자도 보인다. ‘데일리메일’ 등 영국 매체들이 이 영상의 캡처 화면을 보도하고 있다.
평소라면 깁스화이트의 파티 속 모습은 문제가 없다. 그러나 영국은 코로나19로 인해 이동제한령이 내려져 있으며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이 진행 중이다. 영국 정부가 무관중 리그 재개를 허락하면서 EPL의 6월 초 재개가 탄력을 받은 시점이기도 하다.
깁스화이트는 잉글랜드 청소년 대표로 활약해 온 울버햄턴 소속 20세 미드필더다. 지난 2018/2019시즌 EPL에 26경기 출장하며 성인 무대에 자리 잡았다.
사진= ‘데일리메일’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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