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유지선 기자= 오일 머니를 등에 업게 될 뉴캐슬유나이티드가 계약만료를 앞둔 공격수 에딘손 카바니(파리생제르맹) 영입에 나섰다.

뉴캐슬 지역지 ‘뉴캐슬 크로니클’은 11일(현지시간) “뉴캐슬이 카바니 영입을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 카바니 측에 접촉해 계약 조건을 제시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카바니는 올 여름 PSG와 계약이 만료된다. 프랑스 리그앙이 취소됐기 때문에 카바니는 PSG에서 이미 마지막 경기를 치렀다고 봐도 무방하다.

지난 2013년 PSG에 합류한 카바니는 매 시즌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지만, 이번 시즌에는 경쟁에 밀려 리그 14경기(교체출전 7회)에서 4골 1도움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하지만 카바니의 득점력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게다가 이적료 없이 영입이 가능해 타 팀들의 관심이 쇄도하고 있다. 뉴캐슬이 카바니에게 일찌감치 접촉한 이유다. 

하지만 카바니의 높은 주급이 변수다. 카바니는 PSG에서 30만 파운드(약 4억 5,000만 원)의 주급을 받았는데, 그 이상의 금액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캐슬 크로니클’은 “카바니 측이 요구하고 있는 주급은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 최고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뉴캐슬이 들어주지 못할 조건은 아니다. 뉴캐슬은 역대 축구팀 중 가장 부유한 구단주를 맞이할 예정이다. 이적료가 필요하지 않은 만큼 카바니에게 파격적인 대우를 약속할 가능성이 높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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