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이치영 인턴기자= 인테르밀란이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의 잔류를 원하고 있는 가운데 인테르의 자금 부족이 라우타로의 거취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신문 ‘마르카’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라우타로에게 시즌 당 1,000만 유로(약 151억 원) 수준의 연봉을 지급하겠다고 제안했다. 하지만 인테르는 바르사가 라우타로에게 제안한 연봉 수준을 맞출 수 없다. 이에 인테르가 라우타로를 잔류 시킬 수 있을 지 의문이다.
또한 이탈리아 신문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에 따르면 바르사가 인테르와 여전히 라우타로 영입에 관한 조건들을 협상해야하는 부분들이 남아있지만 인테르는 1억 1,100만 유로(약 1,468억 원)에 달하는 바이아웃 금액보다 낮게 라우타로를 이적시킬 계획은 없다고 고수하고 있다.
결국 바르사는 6,000만 유로(약 793억 원)에 선수를 얹어 라우타로 영입을 성사시킬 계획을 하고 있다.
라우타로가 바르사로 향하게 되더라도 팀내 연봉 순위에서 상위권은 아니다. 이미 바르사는 리오넬 메시, 앙투안 그리즈만, 루이스 수아레스, 우스망 뎀벨레, 헤라르드 피케, 세르히오 부스케츠 등에게 이미 라우타로에게 제안한 연봉 수준보다 더 높은 수준의 연봉을 지급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라우타로의 계약 조건은 시즌을 치를수록 연봉이 올라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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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영 인턴기자
cohenwise@firstdivisio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