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유지선 기자= 첼시로부터 알바로 모라타를 의무적으로 영입해야 하는 아틀레티코마드리드가 올 여름 허리띠를 졸라매기로 했다.
아틀레티코는 지난해 1월 첼시로부터 모라타를 임대 영입했다. 지난 시즌 도중 아틀레티코에 합류한 모라타는 스페인 라리가에서 15경기(교체출전 2회)에 출전해 6골 1도움을 기록했다. 부진하다는 비난에 시달렸던 첼시 시절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었다.
완전 영입을 결심한 아틀레티코는 지난해 여름 첼시와 한 계약에 완전 영입을 새롭게 포함시켰다. 이번 시즌까지는 모라타를 임대로 활용하지만, 올 여름 첼시에 5,500만 유로(약 727억 원)의 이적료를 의무적으로 지불하고 모라타를 완전 영입해야 한다.
스페인 ‘마르카’는 7일(현지시간) “아틀레티코는 올 여름 5,500만 유로를 반드시 지출해야 한다. 모라타 영입은 올 여름 아틀레티코의 가장 큰 투자가 될 것”이라면서 “아틀레티코는 코로나19로 재정적 타격을 받게 된데다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출전도 장담할 수 없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투자 규모를 줄여야 하는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모라타는 올 시즌 23경기(교체출전 4회)에서 8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팀 내 최다 득점자로 올라섰지만, 확실한 해결사라는 믿음을 심어주기엔 아직 부족하다. 저조한 득점으로 고민하고 있는 아틀레티코는 올 여름 자유계약(FA) 신분이 되는 파리생제르맹의 공격수 에딘손 카바니를 눈여겨보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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