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관중 없이 K리그 개막전을 갖는 전북현대가 관중석을 통해 팬들에게 응원 메시지를 전한다.

전북은 8일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0’ 개막전을 갖는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약 70일 지연된 개막이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개막라운드부터 무관중으로 진행되지만, 전북은 팬들과 소통할 방법을 찾았다. 관중석 중 E석 2층을 ‘#C_U_SOON ♥(곧 만나요)’으로 꾸몄고, 1층을 ‘STAY STRONG(힘내서 버텨요)’ 메시지로 꾸몄다. ‘무관중 카드섹션’이다.

전북과 수원의 개막전을 비롯한 K리그 경기들은 관중이 없는 대신 국내외로 생중계된다. 국내에서는 JTBC Golf & Sports와 각종 뉴미디어 채널로 시청할 수 있다. K리그만큼 수준 높은 축구경기를 찾기 힘든 외국에서도 유튜브, 트위터 등 뉴미디어와 각국 중계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사진= 전북현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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