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이치영 인턴기자= 안드레 오나나가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아약스를 떠나는 것이 확실시되어 보인다.

스페인 신문 ‘마르카’는 29일(현지시간) 오나나가 이제는 아약스를 뛰어 넘어 ‘빅클럽’에서 뛸 자신이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오나나는 네덜란드 신문 ‘알게민 다그블라드’와 인터뷰에서 “아약스에 정말 감사하다. 다섯 시즌 동안 아약스에서 좋은 시간들을 보냈다. 하지만 이제는 나의 야망을 위해 아약스를 떠날 시간”이라며 이적 의사를 밝혔다.

바르셀로나가 오나나에게 꾸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실제로 바르사는 지난 여름 오나나 영입을 추진하기도 했다. 또한 현재 바르사 주전 골키퍼인 마르크안드레 테어슈테겐이 재계약 협상에서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오나나 이적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하지만 아약스가 오나나의 이적료로 높은 수준을 요구하고 있어 바르사가 오나나를 영입하기 위해선 이적료 협상이 관건이다.

오나나는 2010년부터 2015년까지 바르사 유소년 팀을 거친 후 아약스로 이적했다. 오나나는 아약스를 2018/2019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4강전까지 진출시키는데 엄청난 공을 세우면서 축구 팬들에게 자신을 각인시켰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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