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상주상무 선수 5명(오세훈, 전세진, 김보섭, 이상기, 이동수)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위해 승합차를 타고 이동하던 중 충돌 사고를 당했다.

29일 상주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6분께 경북 상주시 함창읍 윤직리에서 선수 5명과 운전을 맡은 담당 주무가 탄 카니발 승합차와 1톤 트럭이 충돌했다. 선수단은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선별진료소로 이동 중이었다.

구단 관계자는 “버스 한 대에 모든 선수단이 탈 수 없어서 오세훈, 전세진, 김보섭, 이상기, 이동수와 담당 주무가 승합차에 따로 탑승했던 것”이라고 밝혔다.

사고 원인은 상대 차량의 신호위반이었다. 이 관계자는 “상대 트럭이 신호위반을 하면서 사고가 났다. 선수단의 외상은 심하지 않다. 선수들이 직접 괜찮다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트럭이 운전석 쪽을 치면서 운전을 맡은 주무가 크게 다쳤다. 상주 승합차는 다소 파손됐지만, 상대 트럭의 파손 흔적은 거의 없다”고 설명했다.

사진= 상주상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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