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이치영 인턴기자= 지네딘 지단 레알마드리드 감독의 아들인 루카 지단(라싱산탄데르)이 알제리 국가대표가 되는 절차를 진행 중이다.

루카 지단은 알제리계 프랑스인인 아버지와 스페인계 프랑스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프랑스, 스페인, 알제리의 국적을 모두 갖고 있다. 스페인 신문 ‘마르카’에 따르면 알제리 국가대표 감독인 자멜 벨라디가 루카 지단을 알제리 국가대표에 합류시키기 위해 설득했다.

알제리 ‘에코락’은 25일(현지시간) "벨마디 감독은 이미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이 퍼지기 전 루카 지단을 만났고, 루카 지단은 알제리 국가대표 합류 제안을 받아들였다"고 보도했다.

알제리 국가대표 합류를 위한 모든 서류 절차가 완료된다면 루카 지단은 가을에 열릴 월드컵 예선과 내년 1월에 있을 아프리카 네이션스 컵에 합류하게 된다. 루카 지단이 알제리 국가대표에 합류할 경우, 라이스 음볼리(알에티파크), 아제딘 도우카(알라에드)와 주전 경쟁을 펼치게 된다.

사진= 유로스포르트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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