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하비에르 사네티 인테르밀란 부회장이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이적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라우타로는 지난 2018년 인테르에 합류해 세계적인 공격수로 성장했다. 올시즌 이탈리아세리에A 22경기를 뛰고 1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6경기 5골을 올렸다. 1997년생의 젊은 선수지만 로멜루 루카쿠와 함께 인테르의 최전방을 책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유럽 빅클럽이 라우타로를 주목하기 시작했다. 이탈리아 현지 복수 언론은 바르셀로나, 맨체스터시티, 맨체스터유나이티드 등이 여름 이적기간에 라우타로 영입을 시도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사네티는 24일(한국시간) 크리스티안 비에리와 함께 진행한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 중 라우타로와 관련한 질문을 받았다. 사네티는 “우리가 라우타로를 처음 데려올 당시 아르헨티나의 가장 유망한 선수라는 것을 이미 알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사네티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지도 아래 그 어린 선수가 많은 것을 보여줄 수 있게 됐다. 지금은 라우타로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딱히 생각하지 않는다”라며 “두고 봐야하겠지만 라우타로는 인테르에서 매우 행복하다. 루카쿠와 함께 대단한 활약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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