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이치영 인턴기자= 레알마드리드가 폴 포그바(맨체스터유나이티드)를 대신해 프랑스 역대급 유망주로 평가받는 에두아르도 카마빙가(스타드렌) 영입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포그바는 지네딘 지단 레알 감독의 꾸준한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최근에는 레알이 포그바 영입을 포기했다는 보도가 자주 나오고 있다.

스페인 신문 ‘마르카’에 따르면 거의 모든 유럽 빅클럽들이 수비형 미드필더인 카마빙가의 영입을 노리고 있고 그 가운데 레알이 카마빙가 영입에 가장 앞선 것으로 알려졌다.

레알은 이미 지난 2년 동안 카마빙가를 지켜봤고 레알은 카마빙가가 렌에서 더 성장한 후 레알에 합류하기를 원했다. 카마빙가는 레알의 바람대로 렌에서 엄청난 성장을 했다. 이에 카마빙가는 프랑스 U-21 대표팀에 뽑혔을 뿐만 아니라 프랑스리그앙에서 가장 주목받는 선수 중 한 명이 됐다.

프랑스 언론에 따르면 레알은 이미 몇달 전 카마빙가의 가족을 초대해 클럽 시설들을 구경시켰다.

하지만 레알은 카마빙가의 이적료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카마빙가의 이적료는 6,000만 유로(약 797억 원)으로 평가받았지만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이적시장의 흐름이 바뀌면서 레알은 카마빙가의 이적료를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까지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또한 렌은 현재 리그앙 3위에 위치해 있어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출전이 유력한 상황이다. 이에 렌은 2022년까지 계약된 카마빙가를 다음 시즌까지 지키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결국 레알은 카마빙가의 영입을 위해서 카마빙가의 이적료 협상과 더불어 렌을 설득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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