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이치영 인턴기자= 인테르밀란이 폴 포그바(맨체스터유나이티드) 영입에 뛰어든다.

포그바는 전 소속팀 유벤투스, 프랑스 대선배 지네딘 지단 감독이 이끄는 레알마드리드와 꾸준히 이적설이 불거져 왔다. 최근 인테르가 포그바 영입전에 들어오면서 새로운 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

이탈리아 신문 ‘투토스포르트’에 따르면 안토니오 콘테 인테르 감독은 스쿼드 강화를 원한다. 이미 세 명의 맨유 출신 알렉시스 산체스, 로멜루 루카쿠, 애슐리 영을 영입하며 좋은 관계를 쌓았다. 콘테 감독은 파리생제르맹에 임대 중인 마우로 이카르디를 처분해 마련한 자금으로 포그바를 영입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카르디의 임대 조건에 완전 영입 옵션이 존재하고 PSG 또한 이카르디 완전 영입을 고려하고 있어 포그바 영입 자금 마련에는 문제 없을 것으로 보인다. PSG는 이카르디 완전 영입을 위해서 6,200만 파운드(약 944억 원)를 지불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신문 ‘AS’에 따르면 맨유는 과거 포그바의 이적료로 1억 8,000만 파운드(약 2,739억 원)를 요구했지만 최근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이적시장 흐름의 변동과 포그바의 부상에 맞물려 포그바의 이적료는 1억 파운드(약 1,522억 원)까지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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