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유지선 기자= 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아틀레티코마드리드의 미드필더 사울 니게스 영입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영국 ‘미러’는 15일 “니게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맨유의 주요 타깃이 될 것”이라면서 “맨유는 그동안 니게스를 여러 차례 지켜봤고, 최근 주요 타깃으로 급부상했다. 맨유는 니게스에게 20만 파운드(약 3억 원)의 주급을 약속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니게스를 폴 포그바의 장기적인 대체자로 여기고 있다. 포그바의 이적설이 끊임없이 제기되면서 만일에 사태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 아틀레티코 유스 출신인 니게스는 2015/2016시즌부터 아틀레티코 중원의 핵심으로 활약하고 있다. 올 시즌에도 리그 26경기에 선발로 나섰다.

니게스는 아틀레티코와 계약기간도 2026년까지 여유롭게 남아있는 상황이다. 높은 이적료를 감수해야 한다. 맨유는 이적료 협상을 벌이기 전에 니게스의 마음부터 돌려놓겠단 생각이다. ‘미러’는 “사울은 현재 11만 5,000파운드(약 1억 7,000만 원)의 주급을 받고 있다. 그러나 맨유는 현재 받고 있는 주급보다 8만 5,000파운드(약 1억 3,000만 원)를 더 인상해주겠단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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