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유지선 기자= 첼시에 이어 아스널도 필리페 쿠티뉴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4일(현지시간) “쿠티뉴에 대한 이적 제의가 이어지고 있다. 과거에도 쿠티뉴를 눈여겨봤던 아스널, 첼시가 관심이 보이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아스널과 첼시는 쿠티뉴를 임대 영입하거나 7,500만 파운드(약 1,144억 원)에 완전 영입하는 방안을 두고 선택해야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다수의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 팀들이 쿠티뉴를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는데, 현재로선 첼시와 아스널이 가장 적극적이다. 올 여름 쿠티뉴를 두고 뜨거운 영입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2018년 쿠티뉴를 영입하면서 리버풀에 1억 2,000만 유로(약 1,601억 원)의 이적료를 지불했고, 옵션에 따라 4,000만 유로(약 533억 원)를 추가로 지불하기로 했다. 하지만 실망스러운 모습이 계속되자, 손해를 감수해서라도 쿠티뉴와의 관계를 정리하길 원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재정 압박을 받게 된 바르셀로나는 임대보다 완전 이적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데일리 메일’은 이 부분을 주목하면서 “재정적으로 여유로운 맨시티가 함께 영입 경쟁을 펼칠 수도 있다. 쿠티뉴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축구에도 적합할 것”이라며 쿠티뉴 영입 경쟁이 3파전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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