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이치영 인턴기자= 바르셀로나에서 6년째 활약하고 있는 루이스 수아레스가 우루과이로 돌아갈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일간지 ‘미러’는 수아레스의 전 팀 동료인 세바스티안 아브레우가 우루과이프리메라디비시온에 속한 보스턴리버로 합류를 권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아브레우는 우루과이 라디오 ‘890’과 가진 인터뷰에서 “수아레스는 자신이 프로 데뷔를 했던 나시오날 감독으로 내가 부임한다면 합류하겠다고 말했다”며 수아레스가 '친정팀' 복귀에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다만 수아레스의 우루과이행이 실현되더라도 다음 시즌 이후가 될 가능성이 높다. 수아레스는 지난 2월 카탈루냐 지역 라디오 ‘RAC1’과 가진 인터뷰에서 “현재 바르셀로나에만 집중하고 싶다. 만약 내년 바르사에서 60퍼센트만 출전할 수 있다 하더라도 재계약을 할 것이다”며 바르사에 대한 충성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 역시 수아레스가 가진 선택지다. 전 국가대표 팀 동료이자 시애틀사운더스에서 뛰고 있는 니콜라스 로데이로는 수아레스가 MLS로 이적하는 것을 선호한다고 주장했다.

로데이로는 “수아레스가 MLS로 오길 원한다. 수아레스는 항상 MLS에 대해 물어봤다. 수아레스는 조만간 MLS로 올 것이다. 어렵겠지만 수아레스가 시애틀로 와 한 팀에서 같이 뛰고 싶다”며 수아레스가 MLS로 향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밝혔다.

수아레스는 현재 바르셀로나와 2021년까지 계약이 맺어져 있는 상태다. 이적료를 받고 수아레스를 이적 시키기 위해서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이 수아레스를 이적시킬 수 있는 최적의 시기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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