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스카우티드 풋볼' 홈페이지

[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영국의 축구 스카우트 전문지 '스카우티드 풋볼'이 10일 대한민국 대표 수비수 김민재를 집중 조명하는 분석 기사를 냈다. 

'스카우티드 풋볼'은 김민재를 '괴물(The Monster)'이라는 별명과 함께 소개하며, "중국을 떠나 유럽 TOP5 리그 진출을 노리는 선수"라 덧붙였다. 이 매체는 김민재가 수비 지역에서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골키퍼와 동료 센터백 사이에서  언제나 공을 받을 준비가 되어 있는 선수"로 소개했다. 특히 특유의 전진 스루 패스 기회를 만들기 위해 상대 진영으로 전진해 동료들과 작은 트라이앵글을 만드는 데에도 능하다고 분석했다. 

'스카우티드 풋볼'이 꼽은 김민재의 장점은 더 있다. 공을 갖고 있지 않을 때 굉장히 지능적인 선수이며, 그래서 움직임이 민완해 몸싸움을 벌일 기회를 많이 만들지 않는다고 평했다. 이 기사에서 '스카우티드 풋볼'은 김민재가 바르셀로나처럼 소프트한 수비보다는 레알 마드리드처럼 거친 수비수가 되길 원한다고 말했다며 "(자신이 말한) 레알 수비수 스타일의 선수가 되려면 상대가 미드필드에서 패스를 시도할때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기사 말미에는 "유럽 TOP5 리그가 관심을 가질 때가 됐다'고 평가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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