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영국 현지 언론이 '손흥민이 기초 군사훈련을 마치고 입게 될 유니폼'이라며 한국 축구대표팀의 새로운 유니폼을 주목했다.
손흥민은 오는 20일 해병대에 입대해 3주 동안 제주도에서 기초 군사훈련을 받을 예정이다. 지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병역혜택을 받았기 때문에 군사훈련과 축구계 종사로 병역을 대체할 수 있다.
지난 2월 나이키는 한국 대표팀의 새로운 유니폼을 공개했다. 당초 3월 예정이었던 2022 카타르월드컵 2차 예선 경기를 통해 대표팀 선수들이 새 유니폼을 입고 팬들 앞에 설 계획이었다. 하지만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A매치가 미뤄지며, 새 유니폼 데뷔전도 늦춰졌다.
영국 매체 ‘미러’는 9일(한국시간) 한국 대표팀의 새 유니폼 사진과 함께 “20일부터 군 복무를 하는 손흥민이 해병대 기초 군사훈련을 마치면 군복을 벗고 훨씬 더 멋진 새 나이키 유니폼을 입게 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변수가 없는 한 손흥민은 대표팀에 합류할 가능성이 높다.
한국 유니폼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기도 했다. 이 매체는 “나이키가 태극기에서 영감을 얻어 한류스타일로 유니폼을 제작했다. 한국 신화 속 용기와 힘을 상징하는 백호의 무늬도 들어갔다”라며 새 유니폼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사진= 풋볼리스트, 게티이미지코리아, 해병대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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