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이치영 인턴기자= 에딘손 카바니(파리생제르맹)가 자신의 소속팀에서 벤치 신세로 전락하며 우루과이 명문 속한 페냐롤에 합류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해졌다.

영국 신문 ‘데일리 스타’에 따르면 카바니는 지난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PSG를 떠날 준비를 마쳤지만 이적이 불발됐다. 당시 카바니는 아틀레티코마드리드, 맨체스터유나이티드, 첼시와 연결된 바 있다.

카바니의 친구이자 우루과이 대표팀 동료였던 크리스티안 로드리게스가 페냐롤의 주장으로 팀을 이끌고 있다. 로드리게스는 아르헨티나 라디오 ‘에프엠 델 솔’과 가진 인터뷰에서 “카바니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다. 카바니가 페냐롤로 오려고 한다. 카바니는 여전히 최정상 공격수로 인정 받고있고 많은 골을 넣고 있지만 PSG는 더이상 카바니에 대해 매력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페냐롤의 지휘봉은 최근 감독으로 데뷔한 디에고 포를란이 잡고 있다. 포를란은 현역 시절 카바니의 대표텀 동료로서 좋은 호흡을 보였던 선배다.

카바니는PSG로 이적한 후 3시즌 간 100골 이상을 터뜨리며 좋은 활약을 해 왔다. 커리어를 통틀어 총 585경기 353골을 득점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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