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결국 레알마드리드 지휘봉을 잡게 될까.
지난해 11월 포체티노 감독은 토트넘홋스퍼 감독직에서 물러났다. 토트넘이 리그 14위에 머무는 등 부진이 이어지자 구단으로부터 경질 당했다. 2015/2016시즌부터 4시즌 연속 토트넘을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 4위권에 올려놓았지만 결국 지휘봉을 내려놓아야 했다.
이후 무직으로 시간을 보내고 있는 포체티노 감독은 여러 구단과 연결됐다. 그 중 레알도 새로운 행선지로 거론되고 있다. 포체티노 감독은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에스파뇰을 이끌며 스페인라리가에서 감독직을 경험한 바 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8일(한국시간) “포체티노 감독은 레알과 항상 접점이 있었다. 레알이 감독 교체를 결정한다면 포체티노 감독이 그 자리에 앉을 가능성이 높다. 팬들 사이에서도 좋은 평판을 듣고 있다. 포체티노 감독 역시 레알행에 대한 열망을 감추지 않았다”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당분간은 포체티노 감독이 새로운 구단을 맡게 될 가능성이 낮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대부분의 구단이 재정 악화를 겪으면서 새로운 감독 선임에 나서기 어려운 상황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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