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토트넘홋스퍼가 손흥민의 군사훈련 일정을 공식 발표했다.
토트넘은 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이 이달 한국에서 병역 의무를 수행한다는 것을 확인해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손흥민은 3월 말 한국으로 돌아갔으며 현재 자가격리 중이다. 우리 팀의 의료진이 정기적으로 연락을 주고받는다. 지난 2월 애스턴빌라전에서 입은 팔 부상은 완치됐으며 훈련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손흥민이 시즌 중 군사훈련을 받게 된 이유는 ‘코로나19의 팬데믹(세계적 확산)으로 인해 잉글랜드의 모든 프로 경기가 연기됐다.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는 충분히 안전해졌을 때만 재개될 예정이다’라고 설명하며 ‘손흥민은 군사훈련을 마치고 5월에 런던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했다.
이처럼 구체적인 홈페이지 내용은 추후 삭제됐지만, 토트넘은 트위터와 페이스북에 올린 손흥민 관련 공지를 여전히 유지한 상태다. 페이스북 공지에도 ‘토트넘은 손흥민 선수가 이달 중 한국에서 기초군사훈련을 받을 예정임을 공식적으로 알린다. 손흥민 선수는 훈련을 마친 후 5월 토트넘에 복귀할 예정’이라고 명시돼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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