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이치영 인턴기자= 네이마르(파리생제르맹)가 수년간 부상과 개인적인 일들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토로했다.

네이마르는 아랍에미리트(UAE) 잡지 ‘보그 아라비아’와 가진 인터뷰에서 “운동선수들에게 부상보다 안 좋은 것은 없다. 지난 두 시즌 동안 부상때문에 너무 힘들었고 자책하는 순간도 많았다”고 전했다.

또한 네이마르는 지난 1월 코비 브라이언트가 안타까운 사고로 세상을 떠나면서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네이마르는 “코비의 죽음은 나에게 정말 많은 영향을 끼쳤다. 우리의 삶은 닮은 점이 너무 많았기 때문이다”며 코비의 죽음을 안타까워했다. 이어 “운동선수 이전에 한 사람으로 누군가를 만나면 다른 종류의 관계가 만들어진다”며 코비와 특별했던 관계였음을 드러냈다.

네이마르는 코비가 세상을 떠난 직후인 프랑스리그앙 22라운드 릴OSC와 경기에서 골을 넣고 코비의 등번호인 24번을 손가락으로 표시하며 코비를 추모하는 세레머니를 펼쳤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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