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이치영 인턴기자= 유벤투스가 가브리엘 제주스(맨체스터시티)를 영입하기 위해 더글라스 코스타를 협상 카드로 제시한다.

이탈리아 신문 ‘칼초메르카토’에 따르면 유벤투스는 코스타를 이적시키며 제주스를 품겠다는 야심찬 영입 계획을 갖고 있다.

세르히오 아구에로의 대체자로 맨시티에 영입된 제주스는 여러 중요한 골들을 터뜨렸음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정착하지 못했다. 결국 맨시티와 이별 수순을 밟고 있다. 제주스의 에이전트인 지오반니 브란치니 역시 이탈리아 무대로 향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드러낸 바 있다.

이에 유벤투스가 맨시티에서 불확실한 미래를 보이고 있는 제주스를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하겠다는 계획이다. 유벤투스는 곤살로 이과인의 이탈을 대비해 새로운 최전방 공격수 보강을 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마우리치오 사리 유벤투스 감독은 제주스가 유벤투스 최전방 공격수로 최적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제주스는 올 시즌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 24경기에 나서 10골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준수한 활약을 보여줬지만 이탈리아세리에A에서 14경기에 출전했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유벤투스가 제주스를 영입하기 위해 코스타를 협상 카드로 내세우려는 전략을 세우고 있지만 맨시티가 이를 받아들이지는 미지수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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