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이치영 인턴기자= 주앙 펠릭스(아틀레티코마드리드)가 인간계 최강 공격수로 불리우는 세르히오 아구에로(맨체스터시티)의 발자취와 비슷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에 스페인 신문 ‘마르카’는 현재 아틀레티코에서 활약하고 있는 펠릭스와 아구에로의 경력 사이에 존재하는 '평행이론'에 주목했다.

이 둘은 아틀레티코로 합류할 당시 각각 구단 최고액으로 영입됐다. 펠릭스는 1억 2,600만 유로(약 1,700억 원), 아구에로는 2,150만 유로(약 290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했다. 

펠릭스와 아구에로는 아틀레티코에 합류하기 직전 전 소속팀에서 활약이 매우 훌륭했다. 펠릭스는 전 소속팀인 벤피카에서 43경기 20골 11도움으로 기록했고 포르투갈프리메이라리가를 평정했다. 아구에로는 아르헨티나수페르리가 CA인디펜디엔테에서 36경기 18골을 기록하며 경기 당 0.5의 득점력을 보여줬다.

하지만 두 선수 모두 아틀레티코에서 첫 시즌은 기대만큼 좋은 활약을 보이지 못했다. 펠릭스는 아틀레티코에 합류한 후 29경기 출전 8골을 넣었고 아구에로 또한 2006년 아틀레티코에 합류했을 당시 38경기에서 6골을 기록하며 저조한 활약을 보여줬다.

필렉스의 첫 시즌은 부진했지만, 다음 시즈부터는 나아질 거라는 기대를 받는다. 아구에로는 아틀레티코에서 적응기를 보낸 뒤 2007/2008 시즌 37경기 19골을 기록하며 스타로 성장했다. 이에 아틀레티코는 첫 시즌에 다소 저조한 활약을 보인 펠릭스가 아구에로의 행보를 따라가길 기대하고 있다.

사진= 아틀레티코마드리드 공식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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