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손흥민이 입대를 추진한다는 소식을 접한 영국 매체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최근 손흥민이 20일 해병대에 입대해 3주 동안 제주도에서 기초 군사훈련을 받을 것이라고 알려졌다. 손흥민은 지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참가해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병역혜택을 받았기 때문에 군사훈련 이후에는 축구계 종사로 병역을 대체할 수 있다. 육군이 4주간 기초 군사훈련을 이행하는 것과 달리 해병대는 3주로 끝난다.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는 2일(한국시간) “손흥민은 현재 팔이 부러져 회복 중이지만, 이번 휴식기 동안 선수 생활에 영향을 끼치지 않고 국방의 의무를 이행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얻었다. 보통의 경우 21개월 동안 군생활을 해야 하지만 아시안게임에서 우승하고 병역혜택을 따낸 바 있다”라고 전했다.
영국 프로축구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경기 진행을 중단했다. 이 매체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시즌 중단이 더 길어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손흥민이 리그 재개에 맞춰 언제든 영국으로 복귀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해병대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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