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이치영 인턴기자= 첼시가 제이든 산초(보루시아도르트문트) 영입을 위해 윌리안을 이적 시키겠다는 뜻을 전했다.

영국 신문 ‘미러’에 따르면 약 3달 안에 첼시와 계약이 만료되는 윌리안은 3년 재계약을 원하고 있다. 하지만 첼시는 30세 이상 선수에게 1년 재계약을 제시하는 원칙을 깨더라도 2년 재계약을 원한다. 이에 서로 의견이 맞지 않고 있다.

윌리안은 미국 방송사 ‘폭스 스포츠’와 가진 인터뷰에서 “첼시는 나에게 정말 좋은 기억을 만들어준 팀이다. 첼시에서 팬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모든 사람들이 내가 몇 달 안에 계약이 종료된다는 것을 안다. 재계약은 사실상 어렵다”며 첼시와 미래를 함께 할 수 없다는 사실에 대해 인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첼시는 윌리안을 내보내고 산초 영입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뜻을 내비치고 있다. 첼시는 산초를 윌리안의 대체자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의 관심도 받고 있는 가운데 산초의 이적료는 1억 파운드(약 1,521억 원)로 예상된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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