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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 감독, 가족 확진 판정으로 발 묶였다...독일서 자가 격리 중
유지선 기자 | 승인 2020.03.31 17:05

[풋볼리스트] 유지선 기자=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가족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독일에서 자가격리 중인 사실이 알려졌다.

‘슈테른’과 ‘뮌헨 아벤트자이퉁’ 등 다수의 독일 언론은 30일 “슈틸리케 감독이 가족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독일 자택에서 격리 생활을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지난 주부터 일주일 가까이 격리생활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슈틸리케 감독은 지난 2017년 한국 대표팀 지휘봉을 내려놓은 뒤, 중국 슈퍼리그의 텐진테다 감독으로 부임했다. 텐진테다는 지난주부터 중국 쿤밍에서 전지훈련을 진행 중이다. 슈틸리케 감독도 훈련을 지도하기 위해 지난주 쿤밍으로 갈 예정이었지만, 자가 격리 대상자가 되면서 팀 합류가 무산됐다.

‘뮌헨 아벤트자이퉁’은 “슈틸리케 감독은 4월 7일까지 자가 격리를 해야 한다. 현재 중국의 외국인 입국 금지 조치로 인해 돌아갈 수도 없는 상황이다. 입국 금지가 풀려 중국으로 돌아가더라도 중국에서 또다시 자가 격리 기간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가 격리 중인 슈틸리케 감독은 최근 독일 매체 'AZ'와의 인터뷰에서 “가족 중 한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격리 생활을 하게 됐다. 굉장히 힘든 시간이다”며 어려움을 토로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스카이프 등 화상전화 앱을 활용해 원격으로 텐진테다 선수단과 소통하고 있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유지선 기자  jisun22811@firstdivisi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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