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프리미어리그(EPL)에도 코로나19의 타격을 입는 구단이 발생했다. 뉴캐슬유나이티드가 직원 일부에 대한 휴직 조치를 단행한다.

영국 'BBC'는 뉴캐슬의 리 차니 단장이 직원들에게 휴직 조치에 대한 결정과 통보를 했다고 전했다. 오랜 기간 경영난 탓에 도마에 올랐던 뉴캐슬은 코로나19 팬더믹으로 인한 리그 중단으로 인해 경영난이 심화됐다.

뉴캐슬은 경기와 직접적 관련이 없는 유소년, 사회공헌 재단 직원들에 대해 휴직이 우선적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평소 지역사회의 다양한 연령, 분야를 상대로 적극적으로 접점을 만들었던 뉴캐슬인 만큼 상당한 인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뉴캐슬은 휴직과 관계 없이 직원들에게 4월까지 임금 전액을 지급하지만, 이후에는 리그 재개 등의 상황을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휴직 대상이 아닌 직원들에게도 임금 일부 삭감 등 영향이 있을 전망이다.

반면 뉴캐슬과 달리 재정적으로 여유가 있는 맨체스터시티, 리버풀, 첼시, 맨체스터유나이티드 등은 비정규직을 포함한 전직원에 대해 시즌 종료시까지 임금을 전액 지불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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