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이치영 인턴기자= 필리페 쿠티뉴(바이에른뮌헨)의 리버풀 복귀설이 무성했지만 리버풀은 쿠티뉴 영입 계획이 전혀 없다고 했다.

쿠티뉴는 2018년 리버풀에서 바르셀로나로 이적했고 바르사에서 기대 이하의 활약을 보여주자 바이에른으로 임대됐다. 쿠티뉴는 바이에른에서 바르셀로나로 임대복귀 할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바르셀로나 역시 앙투안 그리즈만의 영입으로 쿠티뉴를 이적시키겠다는 뜻을 밝히고 있다.

올해 28살의 쿠티뉴가 새로운 클럽과 최소 4년 계약을 맺을 시 계약이 끝난 후 이적 시장에서 가치가 많이 하락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이에 여러 구단들이 선뜻 쿠티뉴 영입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맨체스터유나이티드와 토트넘홋스퍼가 그나마 쿠티뉴에게 꾸준한 관심을 보이면서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 복귀 가능성은 높아지고 있다. 맨유는 브루누 페르난데스의 영입에도 불구하고 미드필더에서의 깊이를 찾고 있고 상대 수비진을 휘저을 수 있는 선수 영입을 원하고 있다.

친정팀 리버풀도 차기 행선지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쿠티뉴는 브라질 대표팀 동료들인 호베르투 피르미누와 알리송(이하 리버풀)에게 리버풀로 돌아가고 싶다는 뜻을 내비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영국 ‘미러’는 30일 "리버풀은 쿠티뉴가 리버풀 복귀를 희망한다고 하더라도 영입 계획에 쿠티뉴는 포함돼 있지않다. 사실상 쿠티뉴 영입 계획이 전혀 없다고 볼 수 있다"며 리버풀의 쿠티뉴 영입설을 반박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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