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이치영 인턴기자= 레알마드리드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에를링 홀란드(보루시아도르트문트)와 사디오 마네(리버풀) 영입 실패 시,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아스널)을 노린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30일 "지네딘 지단 레알 감독은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최전방 공격수 영입을 강력하게 원하고 있다. 오바메양의 계약기간은 약 1년 정도 남았고 아스널은 오바메양과 재계약을 할 것인지 타 구단에 이적 시켜 자금을 마련할 것인지 중요한 결정을 내려야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지단 감독은 홀란드와 마네를 영입 1순위로 보고 있다. 이 둘의 영입이 수포로 돌아갔을때 오바메양으로 선회하겠다는 계획이다. 바르셀로나와 맨체스터유나이티드 또한 오바메양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레알은 빠른 판단을 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2018년 도르트문트에서 아스널로 이적할 당시 오바메양의 이적료는 5,600만 파운드(약 852억 원)이었다. 이에 아스널은 오바메양을 이적시킬 시 최소 5,000만 파운드(약 760억 원)의 이적료로 당시 투자했던 금액을 회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오바메양은 아스널로 이적 후 환상적인 활약을 보여줬다. 오바메양은 올 시즌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 26경기 17골을 기록하며 EPL 득점 2위에 위치해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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