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곽민정 인턴기자= 부상으로 재활중인 맨체스터유나이티드 마커스 래시퍼드가 자신의 근황을 전했다.

래시퍼드는 지난 1월 잉글랜드 FA컵 울버햄턴원더러스전에서 상대 수비수와 충돌한 뒤 등 피로 골절 부상을 입었다. 당시 현지 언론들은 시즌 아웃 가능성까지 제기했다. 주포 공격수를 잃은 맨유는 오디온 이갈로를 영입하기도 했는데 현재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로 인해 리그가 중단된 상태로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 전구단이 팀 훈련을 중단한 상태이다.

래시퍼드는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훨씬 나아졌다. 2~3주 전보다 10배 정도는 나아진 기분이다. 지금으로서는 훈련에 복귀한 뒤 팀을 위해 경기할 준비만이 남았다. 한 달 전보다 훨씬 행복하고 긍정적인 상황”이라는 근황을 전했다.

코로나 19로 인해 잉글랜드 정부는 외출 자제 권고를 한 상태다. 래시퍼드의 재활 역시 대부분 집에서 이루어 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모두가 각자의 방식으로 이 상황을 견디고 있다. 나는 집에서 운동을 하거나 재활을 하고 있고 독서, 넷플릭스 보기 등을 하며 시간을 보내고 있다. 내 부상 때문에 어쨌든 쉴 수 밖에 없었겠지만 운이 좋게도 나는 지하 체육관에 자전거도 있는 상태고 나로서는 그다지 많은 것이 바뀌진 않은 것 같다”며 동료들과 함께 뛰는 것이 그립다고 전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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