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이치영 인턴기자= 토트넘홋스퍼가 디에고 고딘(인테르밀란) 영입으로 수비를 강화하려 한다. 맨체스터유나이티드 또한 고딘에 관심을 보였기 때문에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신문 ‘미러’에 따르면 주제 무리뉴 토트넘 감독은 고딘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무리뉴 감독은 맨유 감독 시절 이미 고딘에 퇴짜를 맞은 바 있다. 토트넘은 얀 베르통언의 계약 만료가 다가오는데다 이번 시즌 내내 최악의 수비력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수비 강화가 최우선 과제다. 무리뉴 감독은 고딘의 경험과 리더십이 토트넘의 수비력을 개선 시키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맨유 역시 고딘 영입에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은 지난 여름 해리 매과이어를 영입했지만 여전히 매과이어의 완벽한 파트너를 찾지 못했다. 솔샤르 감독은 칼리두 쿨리발리(나폴리)를 영업 1순위로 정했지만 쿨리발리 영입 실패 시 고딘으로 눈을 돌릴 것으로 보인다.

2022년 계약이 만료되는 고딘은 이탈리아세리에A 25경기 중 16경기 출전에 그치며 인상적인 활약을 선보이지 못하고 있다.

사진= 인테르밀란 공식 채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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