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이치영 인턴기자= 바이에른뮌헨이 마누엘 노이어의 이탈을 대비해 마르크안드레 테어슈테겐(바르셀로나)의 영입을 고려 중이다.

영국 신문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테어슈테겐은 바르셀로나와 재계약 협상에서 난항을 겪고 있다. 한편 바이에른은 노이어에게 1년 재계약을 제시했고 노이어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에 바이에른은 노이어를 대신해 독일 대표팀에서 경쟁 중인 테어슈테겐 영입을 계획 중이다.

스페인 신문 ‘디아리오 스포르트’에 따르면 바이에른은 이미 독일 최고 골키퍼 유망주로 불리는 알렉산더 뉘벨을 영입했지만 테어 슈테겐을 영입할 수 있다면 골키퍼 최고 이적료를 투자해서라도 데려오겠다는 계획이다. 바이에른이 테어슈테겐을 영입한다면 8,000만 파운드(약 1,208억 원)가 들 것으로 보인다. 종전 첼시가 케파 아리사발라가를 데려오기 위해 투자했던 골키퍼 최고 이적료 7,200만 파운드(약 1,088억 원)를 넘어설 가능성이 높다.

바이에른은 테어 슈테겐에게 바르셀로나와 재계약을 맺지 않도록 설득하고 있다. 테어 슈테겐이 바르셀로나와 재계약을 맺지 않는다면 바이에른은 2022년 테어 슈테겐을 자유계약으로 데려갈 수 있기 때문이다.

‘디아리오 스포르트’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테어 슈테겐의 재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네이마르(파리생제르맹)의 영입을 위해 올 여름 이적 자금을 모아야 한다. 이에 테어 슈테겐의 이적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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