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이치영 인턴기자= 첼시가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케파 아리사발라가의 대체자로 마누엘 노이어(바이에른뮌헨)를 노린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신문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첼시는 케파의 경기력에 인내심을 잃었다. 케파는 38세 노장 골키퍼 윌리 카바예로에게 주전 자리를 내줬고 첼시는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노이어를 향해 파격적인 움직임을 보이려 한다.

이어 독일 신문 ‘빌트’에 따르면 프랭크 램파드 첼시 감독은 노이어가 나이가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케파의 이상적인 대체자로 생각하고 있다. 노이어가 바이에른과 재계약을 맺지 않은 채 계약 마지막 해에 접어든 점도 첼시가 노이어를 노리는 이유 중 하나로 판단된다. 노이어와 바이에른은 계약기간에서 의견 차이를 보이며 재계약에 난항을 겪고 있다. 바이에른은 노이어의 이적을 대비해 이미 샬케04로부터 알렉산더 뉘벨을 영입했다.

노이어는 바이에른에서 1번의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컵과 7번의 독일분데스리가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독일 대표로서 월드컵에서도 우승한 바 있는 '살아있는 전설'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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