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에 나선 '레전드' 안드레아 피를로의 일상이 공개됐다.

최근 인스타그램에서 피를로의 모습이 화제가 됐다. 전세계 각국이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 두기에 나선 가운데, 피를로가 자택에서 자발적 격리 생활을 하는 모습이 공개된 것이다.

사진 속 피를로는 현역 시절의 외모를 유지하고 있지만, 한 손에는 청소기가 들려 있었다. 국내 소비자들에게도 친숙한 삼성 파워건 모델로 지난 2017년에 출시됐다. 

팬들은 청소기를 든 피를로의 모습에 '그라운드 뿐만 아니라 집에서도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프리킥 처럼 깔끔한 청소다', '집에서도 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단 한 번도 청소를 한 경험이 없는 것 같다' 등 다양한 의견을 댓글을 남겼다. 

피를로는 지난 2001년 드보라 로베르시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과 딸을 뒀다. 하지만 지난 2014년 이혼했고, 2017년 새로운 동반자와 함께 쌍둥이를 출산했다. 가정에 충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피를로는 현역 시절 AC밀란, 인터밀란, 유벤투스 등을 거쳤고 2017년 뉴욕시티에서 은퇴했다. 국내에서는 박지성이 현역 시절 챔피언스리그에서 만나 그를 꽁꽁 묶어 화제가 된 바 있다.

사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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