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이치영 인턴기자= 리즈유나이티드가 올 1월 겨울이적시장에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AC밀란)의 영입을 원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리즈의 구단주 안드레아 라드리자니는 26일 이탈리아 방송사 ‘스카이 스포츠 이탈리아’와 가진 인터뷰에서 “즐라탄과 이적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하지만 즐라탄은 AC밀란의 과거 영광을 되찾고 싶다는 뜻을 전하 뒤 AC밀란으로 이적했다. 즐라탄은 매우 솔직했고 확고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라드리자니는 스타 선수 영입을 원하고 있다. 이에 라드리자니는 과거 에딘손 카바니 영입을 원하기도 했다. 라드리자니는 “스타 선수 영입을 원하고 있지만 아직 그들과 이적 성사 직전 단계까지 간 적이 없다. 심지어 마르셀로 비엘사 리즈 감독에게 이야기하지도 않았다”며 스타 선수 영입에 어려움이 있다고 전했다.

한편 리즈는 올 시즌 잉글리시챔피언십(2부)에서 1위를 달리며 16년만에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 복귀를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챔피언십은 4월 30일까지 중단된 상태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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