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이치영 인턴기자=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되면서 브라질로 돌아간 네이마르(파리생제르맹)로 인해 브라질과 파리생제르맹(PSG) 모두 곤란한 상황에 놓이게 됐다.

스페인 ‘마르카’는 25일 "네이마르가 코로나19를 피해 브라질로 돌아갔다. 귀국 후 단 일주일 격리에 그쳤고, 현지 언론의 집중 공격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브라질 ‘오 디아’에 따르면, 네이마르는 지난 주말 자신의 동네 슈퍼마켓에서 목격됐다. 코로나19 전염이 심각했던 프랑스에서 돌아온 네이마르가 거리를 활보하고 다니자, 브라질 내 여론이 좋지 않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PSG는 브라질에도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네이마르가 파리로 복귀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걱정을 하고 있다. 미국 존 홉킨스 대학에 따르면 브라질은 2,000명 이상의 코로나19 확진자와 더불어 47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PSG가 속한 프랑스리그앙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리그를 무기한 중단하겠다고 발표했고, 그로인해 몇몇 선수들은 자국으로 돌아간 상태다. 브라질로 돌아간 티아구 실바(파리생제르맹)도 PSG로 복귀할 수 있을지 미지수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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