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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U23, 올림픽 연기에도 ‘나이제한’ 타격 적어
허인회 기자 | 승인 2020.03.25 16:34

[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도쿄올림픽이 1년 연기되면서 남자축구는 1997년생 선수들이 뛰지 못할 수도 있다. 하지만 스페인 U23 대표팀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24일(한국시간)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올해 7월 열릴 예정이었던 도쿄올림픽을 연기한다고 밝혔다. 2020년 이후로 날짜를 변경하지만 2021년 여름은 넘기지 않을 예정이다.

이에 따라 23세 이하(U23) 선수들만 참가할 수 있는 올림픽 남자축구 종목에 차질이 생겼다. 2020년에 정상 개최됐다면 1997년 출생자까지 출전이 가능했다. 하지만 1년 미뤄지면서 해당 연도 출생 선수들의 미래가 불투명해졌다.

각국 U23 대표팀 입장에선 날벼락같은 소식이다. 오래전부터 팀을 꾸려 올림픽 개최 날짜에 맞춰 선수들 간 발을 맞췄지만, 선수단을 대거 갈아엎어야 할 수도 있다. 김학범 호 역시 최종예선 23명 중 무려 11명이 1997년생이다.

이 가운데 스페인 U23 대표팀은 큰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25일 스페인 ‘마르카’에 따르면 2019 유럽축구연맹(UEFA) U21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거둔 스페인 선수 대부분이 내년에도 23세를 넘기지 않는다.

현 스페인 U23팀은 2021년에도 올림픽 나이 규정을 충족할 수 있는 선수가 12명이나 된다. 또한 와일드카드 제도가 있기 때문에 24세 이상 선수 3명을 추가로 선발할 수 있다. 올림픽 최종 18명의 엔트리 중 현재 구성원에서 15명이나 발탁될 수 있는 것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허인회 기자  justinwhoi@firstdivisi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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