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손흥민에게 마스크를 씌운 사진을 썸네일로 활용해 논란이 됐던 해외 유명 유튜버가 사과문을 게재하고 해당 영상을 삭제했다. 

구독주 수 140만 명이 넘는 유튜브 크리에이터 MNXHD는 25일 오전 자신의 유튜브 커뮤니티란에 "부적절한 섬네일 사용에 대해 모두에게, 특히 한국분들에게 사과드리고 싶다"며 "인종차별 의도는 없었다. 한국분들이나 손흥민을 공격하려는 뜻이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그는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는 심각한 문제이며 사태의 위험성과 심각성을 잘 인지하고 있다"고 적었다. 

문제 영상은 크리에이터의 유튜브 페이지에서 삭제된 상태다. MNXHD는 해당 영상의 최초 공개시 손흥민에게 마스크 씌운 사진을 올려 인종차별 논란이 일자 디발라가 마스크 쓴 사진으로 교체한 바 있다. 당시에난 일부 시청자들의 항의에도 별 반응이 없었으나 관련 기사 발행 뒤 한국 이용자들의 폭발적 항의가 이어지자 뒤늦게 사과문을 게재하며 해당 영상을 삭제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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