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손흥민에게 마스크를 씌운 사진을 썸네일로 활용해 논란이 됐던 해외 유명 유튜버가 사과문을 게재하고 해당 영상을 삭제했다.
구독주 수 140만 명이 넘는 유튜브 크리에이터 MNXHD는 25일 오전 자신의 유튜브 커뮤니티란에 "부적절한 섬네일 사용에 대해 모두에게, 특히 한국분들에게 사과드리고 싶다"며 "인종차별 의도는 없었다. 한국분들이나 손흥민을 공격하려는 뜻이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그는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는 심각한 문제이며 사태의 위험성과 심각성을 잘 인지하고 있다"고 적었다.
문제 영상은 크리에이터의 유튜브 페이지에서 삭제된 상태다. MNXHD는 해당 영상의 최초 공개시 손흥민에게 마스크 씌운 사진을 올려 인종차별 논란이 일자 디발라가 마스크 쓴 사진으로 교체한 바 있다. 당시에난 일부 시청자들의 항의에도 별 반응이 없었으나 관련 기사 발행 뒤 한국 이용자들의 폭발적 항의가 이어지자 뒤늦게 사과문을 게재하며 해당 영상을 삭제한 것으로 보인다.
관련기사
- 포체티노 전 감독, 계속 쉬면 토트넘이 60억원 더 준다
- '구독자 140만' 해외 유튜버, 손흥민 인종차별 논란
- [영상] 무리뉴와 펩이 다른 이유, 축구 전술의 역사로 읽습니다
- ‘맨유 타깃’ 쿨리발리, 나폴리 구단주와 통화하며 “이적 시켜줘” 요구?
- 퍼디난드, "호날두는 외질과 헤어지기 싫어했다"
- 맨유의 '코로나19 이중고'… 엄격한 통제에 훈련 계획 무산
- 발락의 회상 “무리뉴 첼시에서 경질될 때 선수들 탓 컸어”
- 여름 이적시장이 겨울에?…英, 내년 1월까지 연장 검토
- 안산, 취약계층 위해 마스크 1만장 기탁
- 맨유, 솔샤르-스토니 감독 공동 성명...'코로나19 이겨내자'
- '코로나19 직격탄' J리그, 5월 9일 재개한다
- 인테르의 비이탈리아 선수들, 자가격리 해제되자 ‘잇따라 귀국’
- 성남, ‘연령별 대표팀 출신’ 중앙 미드필더 전승민 영입
- 스페인 U23, 올림픽 연기에도 ‘나이제한’ 타격 적어
- ‘추억의 공격수’ 블랑코, 멕시코 주지사 되어 코로나19와 대결
- 프리킥에 담긴 K리그의 묘미...염기훈부터 고종수까지
- [손흥민 중간결산 ①] ‘월드클래스’ 가는 길에서 멈춘 시즌
김동환 기자
maest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