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토트넘 핫스퍼가 이미 팀을 떠난 포체티노 전 감독에게 다음 시즌에도 440만 유로(약 60억원)을 주게 생겼다. 지금처럼 계속 아무 팀도 맡지 않았을 경우의 얘기다. 포체티노 감독이 토트넘 지휘봉을 놓으면서 맺은 계약 때문이다.

프랑스의 축구 전문 매체 '프랑스풋볼'은 최근 보도에서 유럽 축구 감독들의 수입 순위를 매기며 지금은 FA 상태인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전 토트넘 감독을 16위에 랭크했다. '프랑스 풋볼'은 포체티노 감독이 2019/20 시즌 동안에만 토트넘으로부터 잔여 연봉 등으로 940만 유로(약 127억원)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와 함께, 만일 포체티노 감독이 다음 시즌에도 지휘할 팀을 구하지 않는다면 토트넘으로부터 440만 유로(약 60억원)을 추가로 지급받게 된다고 덧붙였다.

이 매체에 따르면 이같은 추가 지급은 포체티노 감독이 토트넘을 떠나는 조건으로 맺은 계약에 따른 것이다. 포체티노 감독은 토트넘을 떠난 뒤 여러 클럽 부임 루머가 돌았으나 아직 어느 팀에도 속하지 않은 상태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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