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토트넘의 무리뉴 감독이 바쁜 여름을 보낼 계획이다. 영국의 '익스프레스'는 23일, "무리뉴 감독이 올 여름 이적 시장에서 많은 선수들을 영입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익스프레스'는 무리뉴 감독이 영입해야 할 선수로 첼시의 올리비에 지루와 리버풀, 첼시 등을 거친 전 잉글랜드 국가대표 다니엘 스터리지를 포함한 4명을 추천했다. 

'익스프레스'가 언급한 선수는 지루와 스터리지 외에 벨기에 국가대표 플백 토마 뫼니에(PSG), 나폴리의 벨기에 골잡이 드리스 메르텐스다. 이 4명의 공통점은 모두 올 여름 소속팀과의 계약이 만료된다는 사실이다. 즉, 이적료 없이 FA로 영입할 선수들을 추천한 것이다. 

'익스프레스'는 무리뉴 감독에게 이 4명을 추천하는 이유로 '돈' 문제를 들었다. 다니엘 레비 회장이 충분한 이적료를 책정해주지 않은 탓에 예산 문제로 FA 선수들을 영입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토트넘이 꼭 필요한 케인의 백업 스트라이커, 오리에의 대체 풀백 등 팀에 필요한 포지션의 우수한 선수를 영입하려면 FA를 노려야 한다는 조언이다. 리빌딩이 절실한 토트넘에게는 여러모로 빡빡한 여름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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