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스페인라리가 18개 구단 선수들이 참가한 축구게임 토너먼트 '라리가산탄데르챌린지' 8강 대진표가 완성됐다.

최근 라리가는 리그 대신 축구게임 토너먼트를 한창 진행 중이다. 라리가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휴업을 선언하며, e스포츠 해설가 이바이 야노스가 리리가 구단을 대상으로 피파20 대회를 개최했다. 라리가 18개 구단에서 20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라리가 1, 2위 바르셀로나와 레알마드리드는 각각 세르지 로베르토, 마르코 아센시오가 팀 대표로 출전했다. 발렌시아는 카를로스 솔레르, 아틀레티코마드리드는 마르코스 요렌테가 참여하는 등 실제 축구실력이 쟁쟁한 선수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먼저 라리가 하위 6개 팀이 플레이오프를 진행해 16강 대진표가 만들어졌다. 아센시오는 16강에서 호세 안토니오(그라나다)를 2-0으로 완파하며 마누 몰라네스(비야레알)와 8강에서 맞붙는다. 반면 로베르토는 첫 경기에서 패하며 탈락했다. 요렌테는 아드낭 야누자이(레알소시에다드)를 5-3으로 꺾었다.

남은 준준결승과 준결승은 현지시간으로 일요일 저녁에 열린다. 유명 게임 BJ를 비롯해 축구 해설가들이 인터넷방송 중계를 맡고 있다. 이 대회의 모든 수익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기부될 예정이다.

사진= 마르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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